잠은 몸의 성장 및 마음의 안정, 두뇌 발달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잠이 모자란 아이는 학습 능력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떨어져 산만해지며, 안전사고도 더 당할 수 있다. 수면 리듬이 부족한 아이들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화를 잘 내는 경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첫돌이 지난 아이의 일반적인 수면 시간은 낮잠 두 번에 밤잠은 14시간 정도다. 18개월이 지나면서 낮잠이 한 번으로 줄게 되고, 21개월쯤 되면 밤잠이 12~13시간으로 줄어든다. 수면 습관은 3세 전후에 형성되므로 돌이 지났다면 잠을 방해하는 주위 환경은 개선하고, 아이의 잘못된 잠버릇은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아이챌린지 유아교육연구소 변혜원 소장은 “수면 습관과 유아의 발육은 밀접한 관계가 있어 긴 수면 시간 동안 어떻게 잠을 자느냐에 따라 신체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 규칙적인 수면 습관 들이기= 아이의 수면 습관이 잘못되는 경우는 대부분 일정한 시간에 자지 않기 때문이다. 이를 바로잡기 위해서는 아이가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 생체리듬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이가 잠 잘 시간을 미루거나 보채도 양보해서는 안되며, 수면에 대한 새로운 규칙을 설명해 주고 그 규칙을 일관성 있게 지켜나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즐거운 잠자리 준비하기= 아이에게 잠자는 일이 엄마와 헤어지거나 그만 놀아야 하는 의미가 아닌, 즐겁고 예상할 수 있는 과정이 되도록 해주자. 매일 잠자기 1~2시간 전부터 이를 닦게 하고,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키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 낮에 햇빛을 받으며 놀게 하기= 낮에 적절한 시간 동안 바깥 공기와 햇빛에 노출된 아이가 밤에 잠을 더 잘 잔다. 햇빛을 받고 노는 동안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조절하는 생체 시계가 원활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낮에 놀아 줄 수 없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와 함께 신나게 놀아 주자. 낮에 몸을 많이 움직이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도움말 | 아이챌린지 유아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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