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때 형성된 습관은 평생을 따라다니게 마련이다. 자녀에게 좋은 습관, 바른 습관을 선물해주는 부모가 되자. 아이챌린지 유아교육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10회 ‘바른 습관 특강’을 시작한다.
‘책 읽기’가 취미가 아닌 ‘습관’이라면 어떨까. 책 읽기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아이를 정서적으로 풍요롭게 만들어준다.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는 유아기 때부터 책과 친해지고,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챌린지 유아교육연구소 변혜원 소장은 “어릴적 부모가 책을 많이 읽어준 아이일수록 책을 더 많이 읽게 되고, 다양한 활동에도 더 적극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발달 특성을 고려하여 6개월 이전 아이에게는 운율이 있는 짧은 노래나 구절이 담긴 그림책을, 6~24개월 아이에게는 짧은 문장이 반복되는 사물 그림책이나 단순한 구조의 이야기 그림책을 고르는 것이 좋다. 24개월 이후 아이에게는 가족 이야기나 아이들이 자신의 생활과 경험을 연결할 수 있는 그림책이 유익하다.
독서습관 들이기의 가장 기본은 어릴 때부터 부모가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다.
둘째로는 아이 손이 닿기 쉬운 곳에 서가를 배치하도록 하자. 책을 많이 망가뜨려 본 아이일수록 책을 좋아할 가능성이 높다. 책을 처음 접하는 6~12개월 아이들은 책을 빨고, 찢는 동안 책을 다루는 법을 터득한다. 이 과정을 거친 아이들만이 적정한 연령이 되었을 때 비로소 글자를 인식하고 그림과 글자가 연결됨을 알게 된다.
아이가 책 읽기의 중심이 되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이 수준에 맞춰 책을 선정하고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책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대화를 시도하도록 한다. 어른이 중심이 된 책 읽기는 텔레비전 시청과 비슷하게 아이를 수동적으로 만든다. 반면 그림책을 읽어줄 때 부모가 아이와 대화를 시도한 빈도와 시간에 비례하여 아이의 어휘력과 발표력이 신장된다.
다양한 독서 전·후 활동도 아이의 바른 책 읽기 습관을 돕는다. 아이와 책을 읽기 전에 책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질문을 하고, 간단한 설명을 곁들이도록 한다. 책을 읽은 후에는 아이가 스스로의 느낌과 생각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하고, 책 내용과 관련된 그림 그리기나 책 속 캐릭터 흉내 내기, 역할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하자.
다만 아이가 보기 싫은 책 등을 억지로 권해서 책을 아예 멀리하게 되는 역작용을 주의하도록 하자.
<도움말:아이챌린지 유아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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