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Ubiquitous City)

도시설계 단계 때부터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종합적인 IT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형 신도시. [유비쿼터스]란 [언제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컴퓨터나 네트워크에 접속해 정보를 얻고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지칭한다. 최근 U-시티 구현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부산시의 경우 총사업비 1조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초의 도시 유비쿼터스화 프로젝트인 [부산 U-City] 건설을 위한 마스터플랜 및 실행계획 착수보고회와 [부산 U-City 추진본부] 개소식을 5월 12일 갖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이밖에 전주시·포항시·용인시·수원시·김해시 등이 U-시티 구현을 위한 중·장기사업 계획을 확정하거나 로드맵 수립에 나서는 등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의 U-시티 구현 확산은 홈 네트워크·전자태그(RFID)·광대역통신망(BcN)·텔레매틱스 등 첨단 IT산업 부양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 파급 효과가 막대하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