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빈한 도(道)

 

  남의 것을 훔치거나 빼앗지 않고

  탐내거나 욕심부리지 않고

  소박함 속에 아름다운 뜻을 갖추니

  이것이 곧 청빈(淸賓)한 도(道)라 한다.   

 

 

 중용의 道

 

어떤 물질에 현혹되지 않고

어떤 사물에 깊이 취하지 않고

어떤 음식에 깊은 맛을 느끼지 않고

어떤 음악에 깊이 심취하지 않고

어떤 행동에도 구애됨이 없고

 

만인을 고루 평등하게 보며

술을 마셔도 취함을 비치질 않고

섹을 즐겨도 그에 빠지지 않고

또한 그 모두에 빠져도 결코

그에 대한 집착이 없음을 뜻한다.

 

타인에게 이끌리지 않고

또한 멀리 있지도 않으며,

가까이 있으면서도 멀고

멀고도 가까움이

곧 그 중용의 道에 속한다.

 

 

 

         [ 마음을 다스리는 글 ]

 

성냄은 내면의 불꽃에서 비롯되나니

항상 마음을 고요하고 평화롭게 다스려라.

 

인내는 기다림의 미학(美學)에서 발생하나니

초조함을 떨쳐버리고 너그럽게 그 시간을 포용하라.

 

불의를 보고 참지 못함은 인자(仁者)의 도리이나

그 올바른 뜻과 판단에 의해 덤벼들라!

 

분노를 삭이지못함은 그 내면의 불꽃이 용광로와 같나니

먼저 먼 하늘에 떠흐른 구름을 쳐다보고 조용히 자신을 달래라.

 

자애로운 마음은 인간의 깊은 품성에서 비롯되나니

항상 베품을 믿음처럼 알고 실천하라.

 

증오는 나 자신의 작은 싹이 분노로 쌓여 생기나니

먼저 자신을 낮추고 용서하는 버릇을 길러라.

 

시기는 상대를 무시하는 질책이요,장미가시와 같나니

내가 그 상대보다 더 높거나 낮다고 스스로 자책하라.

 

용기를 실천하는 자는 값진 믿음과 같나니

항상 삶의 앞길에 거침없는 발판을 마련해 준다.

 

진실은 아름다운 마음의 보석빛에서 우러나니

겸손과 미덕의 뿌리에서 생성된다.

 

은혜란 모두를 용서하고 화해하는 결속의 미덕이니

보다 아름다움 또한 이 세상엔 결코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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